에어프랑스가 초호화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라 프리미에르’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스위트는 기존 대비 24% 넓어진 3.5㎡(약 38평방피트)의 개인 공간을 제공하며, 좌석과 소파, 완전 평면 침대로 구성된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해당 스위트는 STELIA Aerospace, Design Investment, SGK Brandimage와 협업해 3년간 개발되었으며, 최고급 가죽과 울, 맞춤 제작 패브릭을 사용해 프랑스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 조명은 비행 단계에 따라 자동 조정되며, 전동 블라인드가 장착된 5개의 창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오버헤드 수납공간을 없애고 바닥 수납함과 서랍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각 스위트에는 32인치 4K 디스플레이 2개, 블루투스 연결, 무선 충전, 업그레이드된 기내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승객은 태블릿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도 기본 제공된다. 또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의 수면복과 시슬리(Sisley) 스킨케어 제품이 어메니티로 포함됐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CDG)에서는 전용 체크인 라운지, 프라이빗 보안검색, 고급 라운지가 포함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파리, 보르도, 리옹, 마르세유 등 주요 도시에서는 헤르츠 드라이브U(Hertz DriveU) 프리미엄 차량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다.
첫 운항은 2025년 4월 파리-뉴욕(JFK) 노선에서 시작되며, 총 19대의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4개 스위트씩 장착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파리-뉴욕 퍼스트 클래스 편도 항공권이 약 1만 901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신형 스위트의 요금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로 에어프랑스는 업계 내 퍼스트 클래스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으며, 향후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 두바이, 싱가포르, 도쿄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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